“나이는 고정관념일 뿐이다. 고령 인력이라고 한계가 있거나, 새로운 걸 배우지 않거나, 에너지 레벨이 낮지 않다. 재취업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대니얼 로빈슨 (맥시머스 한국.싱가포르 담당 매니징 디렉터)
맥시머스는 정부의 사회보장제도를 위탁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3만50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의 정부기관 파트너다. 지난해 기준 맥시머스 수익은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맥시머스 지난 10월 전직 지원 전문기업 ‘인덱스루트코리아’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전직 지원 서비스, 생애 설계, HR 컨설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맥시머스는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퇴직 예정인 근로자 및 자발적 퇴직을 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으로 인한 충격을 원만하게 극복하고 퇴직자가 원하는 경력 목표(재취업, 창업 등)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은 회사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고, 인력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근로자들은 회사에 대한 믿음과 충성도가 높아진다.
로빈슨 디렉터는 “맥시머스가 기업에 말하는 첫 번째가 고정관념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 인력도 새로운 기술에 쉽게 적응한다. 오히려 이전 직장에서 사용했던 기술들을 응용하기도 하고 성숙도에서 나오는 이점도 있다”면서 “고령자들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오히려 병가를 쓰는 일수가 적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숙한 경험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2/1337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