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상처 극복?
오직 나만 바라봐!
우리는
‘나’의 심리 상태와 기분보다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거스르게 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집중하며 눈치 보는 삶을 살아왔어요.
그런데
진짜 진짜 정말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그건 바로
내가 짱이다, 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나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일이요.
이혼 후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다른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겁니다.
뭔 미친 소리냐고요?
무턱대고 욕하고 시비 걸란
얘기는 물론 아닙니다.
오직 ‘나’에게 집중하면서
나한테 듣기 좋은 소리와
나한테 유익한 활동에만
힘을 쏟으란 거죠.
‘남’ 눈치 보기는
잠시 꺼두시고요.
이혼의 상처로부터 회복하고
자존심을 다시 챙기려면
먼저 인간관계를 재설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가까운 친구, 가족부터
여러분을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까지
관계의 종류는 다양하겠죠.
혹시
여러분을 탐탁하지 않게
생각하는 친구가
“넌 너 자신을 너무 옹호하고 있어!”
라고 말한다면 기다렸다는 듯
“응, 나도 잘 알고 있어!”
라고 응수해 주세요.
여러분에게 지금 필요한 건
‘독’이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자기 안정’이니까요.
결혼 생활 내내
여러분은 배우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하려 되도록 싸움을 피하고
상대를 화나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러는 동안
여러분은
분개하는 방법을,
나의 목소리를 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할 방법을
잃어버렸을 거예요.
여러분의 꿈,
취미, 희망, 목표도
배우자와 자식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라는 걸 잊지 마세요.
제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이제 그것 말고 또 다른 선택지가 있나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놓치고 있는
한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은
생각보다 되게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이요.
여러분
자신의 옹호자는
오직 ‘나’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