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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지원 사업 계획 발표
디지털 분야 직무 대거 추가
양질의 중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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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는 디지털분야 직무가 대거 추가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사업의 2021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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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행된 적합직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중년 적합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1년간 최대 9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지원대상기업 등 기업들은 장려금을 지원받아 필요한 직무에 적합한 신중년을 채용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중년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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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직무 채용 지원 예산 243억 확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적합직무 사업 규모는 5100명, 예산은 2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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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고용부가 선정한 신중년 적합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려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반드시 해당 근로자를 채용하기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채용 시 원칙적으로 월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인 근로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를 채용해야 한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최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최대 월 4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대 1년으로 승인 후 3개월 단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고용보험 웹사이트(www.ei.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웹사이트에 등록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소관 ‘고용복지+센터(기업지원팀)’에 우편·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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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형 직무 대거 추가
고용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향후 수요가 증가해 신중년들이 다양한 경력·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거나 직업훈련 후 재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되는 디지털 분야 직무 다수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