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달리기!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빡셀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한 몸뚱이만 있으면
당장 시작해볼 수 있는 운동이
<러닝>이잖아요?
중년에게 무릎은 무엇보다 소중하니까
푹신한 쿠션감의 ‘러닝화’는 필수예요.
먼저 자신의 워라밸에 맞춰
운동 루틴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욕이 앞서는 초심자라면
매일 뛰고 싶겠지만, 그거 참 별롭니다.
우리 몸은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너무 강도 높은 달리기는 부담스러운
중년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걷다가 뛰고, 뛰다가 걷는 걸
반복하는 거예요.
2-3분 힘차게 달리다가
또 몇 분을 걷는 걸 반복해
처음에는 20분에서 30분 정도로,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보는 겁니다.
너무 쉽고 단순해 보이죠?
하지만
러닝에 요구되는 근육을
서서히 만들어가면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또 기왕이면
바닥이 너무 거칠지 않은 곳에서
달리는 게 좋아요.
중년에게 무릎은 생명입니다:)
그리고 러닝은 즐겁게!
무적권 즐거워야 합니다.
똑같은 곳만 빙빙 돌지 말고,
괜찮은 코스도 좀 만들어보고요~
그거 아세요?
동네 주변 러닝 코스를 진지하게 짜 보면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동네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카페와 가게를 발견하게 됩니다.
속지 말고, 한번 믿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서두르지 마세요!”
러닝은 지속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죠.
또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이세요.
쉬어야 할 땐 쉬어야 합니다.
우린 페이스 조절할 줄
아는 중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