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David M. Almeida 교수 연구팀이
1990년대와 현재를 비교하며
사람들의 스트레스 취약성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중년이
2030 세대에 비해 매일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더욱 심한데,
그 이유가 자신들의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삶의 문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아들딸과
부모 봉양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겁니다.
David M. Almeida 교수는
늙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찾아오는 중년의 위기 때문에
중년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그들이 실상
아들딸, 부모, 직원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뉴스와 정보에 실시간으로
노출이 되면서 이러한 요인도
중년의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