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퇴직이나 은퇴를 준비하시나요?
혹은
재취업을 통해 인생 3막을
새롭게 꾸려나갈 준비를 하시나요?
오늘은
중년으로서 지난 삶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삶을 내다보며
한 번쯤 곱씹어 볼 만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수에서 그림 그리는 화가,
명지대 전 교수, 김정운 작가,
잘 알고 계시죠?
중년의 삶과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수많은 영감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감사한 분입니다.
오늘 소개할 핵심 메시지는
김정운 작가가 한 특별 강연을 통해
‘슈필라움’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함께 등장했는데요,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자유’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고 해요.
첫째, ~로부터의 자유(free from)
둘째, ~할 자유(free to)
전자는 도피, 도망으로서의 자유이고,
후자는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이야기하죠.
멋진 커리어를 쌓으며 훌륭하게
잘 살던 사람들이 은퇴와 함께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유가 뭘까요?
김정운 작가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추구할 수 있는
[Free To]에 대한 고민이 없었기 때문
이라고 지적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내용이 있는지,
내가 찾고 싶은 자유가 무엇을 위한
자유인지를 이야기하며 김정운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죠.
교수 시절,
자신이 하기 싫은 일들을 정리하다 보니
사실은 ‘학생들 가르치는 일’이 가장
싫다는 걸 발견하게 됐다는 황당한 이야기.
결국 ‘남의 삶’을 살았다는 뒤늦은 깨달음.
하지만
그는 나이 오십이 넘어
‘글 쓰고’ 또 ‘그림 그리는’ 삶으로
새 출발 하며 다른 차원의 만족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직업 전환, 은퇴의 시기는 빨라집니다.
중년 이후,
자신의 삶을 어떤 콘텐츠로
새롭게 채워나가야 할지는 오롯이
자기 자신의 몫이겠죠.
그런데
희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과거 그리고 오늘의 괴로운 시간들도
결국 인생 다음 챕터의 [Free To]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다는 것!
현재의 힘든 시간이 결코 무의미한
삽질의 시간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기에
여러분이 현재
무엇을 하며 어떤 위치에 서있든
‘내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 그리고
‘내가 적극적으로 추구할 삶의 내용’에
대한 생각은 한시도 잊어선 안 될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꿈꾸고 계십니까?
~로부터의 자유가 아닌
~에로의 자유의 측면에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랄게요.
기억하세요. 아니, 외워주세요~
From이 아니라~ To입니다!